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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육 희귀 질환으로 투병 중인 마라토너 이봉주 선수가 4년 만에 마라톤 대회에 모습을 보여 화제입니다.
이봉주 선수는 지난 21일 강원도 삼척에서 열린 '제28회 황영조 국제마라톤' 대회에 참가했습니다.
이날 뛴 거리는 150m 정도였지만, 이봉주 선수를 향한 관중의 응원이 쏟아졌습니다.
이봉주 선수는 2020년 특정 근육이 틀어지거나 몸이 뒤틀리는 '근육 긴장 이상증'이라는 희귀 질환 진단을, 2021년엔 척수 지주막 낭종 제거 수술을 받은 뒤 재활에 힘쓰고 있습니다.
몸 상태가 많이 좋아졌다고 밝힌 이봉주 선수는 앞으로 마라톤 풀 코스까지 뛰겠다는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YTN 지환 (haj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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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 상태가 많이 좋아졌다고 밝힌 이봉주 선수는 앞으로 마라톤 풀 코스까지 뛰겠다는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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