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 10개 작물 '핵심집단' 국가자원으로 등록·보존

[녹색] 10개 작물 '핵심집단' 국가자원으로 등록·보존

2024.04.25. 오전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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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은 차세대 바이오그린21사업으로 개발한 10개 작물 핵심집단을 기탁받아 국가자원으로 등록하고 국가 보존 관리를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10개 작물 핵심집단은 벼, 밀, 콩, 녹두, 땅콩, 동부, 고추, 무, 토마토, 호박으로 모두 3,443개 자원입니다.

이 자원들은 영하 18도의 농진청 농업유전자원센터 종자저장 시설에 보관해 관리됩니다.

핵심집단은 어떤 작물의 전체 종에 있어서 유전적 다양성이 고르게 보이도록 선발된 제한적인 숫자의 유전자원 집단을 뜻합니다.

유전자원 수를 줄여 자원관리 효율을 확보하되 그 다양성은 보존할 수 있습니다.

이번에 등록한 핵심집단은 작물의 표현형과 유전체 정보를 통합해 분석한 자원들로 육종과 작물연구에 매우 유용합니다.

연구 소재를 찾기 위해 전체 자원 평가에 필요한 비용과 노력을 크게 줄일 수 있어 육종과 작물 유전체 연구의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농촌진흥청은 농업생명공학 분야 연구 기반 조성과 기술력 확보를 위해 2011년부터 2020년까지 차세대바이오그린21사업을 추진했습니다.

이번에 국가자원으로 등록된 10개 작물 핵심집단은 이 사업의 성과 중 일부입니다.



YTN 최명신 (mscho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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