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도박 사이트 운영한 청소년 조직 적발

불법 도박 사이트를 개설해 운영한 청소년 조직이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부산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도박장 개설과 전자금융거래법 위반 등의 혐의로 20대 운영자 A 씨를 구속하고, 총책 B 군 등 중, 고등학생 10명을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2022년 12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도박 사이트와 서버 개발, 도박 자금 충전 등 역할을 나눠 불법 도박 사이트를 운영하면서 2천여만 원을 챙긴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은 도박 사이트를 이용한 청소년 등 98명도 적발해 조사 중입니다.



YTN 차상은 (chase@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