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공항 "유실물 해외에서 받을 수 있는 연계 서비스 개시"

제주공항 "유실물 해외에서 받을 수 있는 연계 서비스 개시"

2024.04.16. 오전 09:44.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제주공항에서 물건을 잃어버리고 출국하더라도 해외에서 유실물을 받을 수 있게 됩니다.

제주공항은 해외 배송업체인 DHL코리아와 업무협약을 맺고 오늘(16일)부터 이 서비스를 시작합니다.

제주공항은 유실물 관리센터에 접수된 출국 고객 유실물 여부를 확인한 뒤 DHL을 통해 해외에서 받을 수 있도록 연결해 줍니다.

외국과 제주를 오가는 여행객이 늘면서 분실물도 증가했지만, 출국한 여행객은 통관 등의 문제로 직접 배송받는 게 어려웠습니다.

김복근 제주공항장은 제주공항이 전국 14개 공항 가운데 이 서비스를 처음 시행한다며, 제주공항을 이용하는 해외여행객에게 필요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YTN 고재형 (jhko@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