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 10주기...오늘 전국 곳곳 '추모 물결'

세월호 참사 10주기...오늘 전국 곳곳 '추모 물결'

2024.04.16. 오전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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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6일),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맞아 희생자들을 위로하는 추모 행사가 전국 곳곳에서 열립니다.

4. 16 재단은 오전 10시 반 참사가 난 전남 진도군 동거차도 인근 해역에서 선상 추모식을 진행합니다.

선상 추모식은 목포 해경의 협조로 경비함 위에서 헌화와 묵념, 추도사를 비롯해 참사 해역 선회 등의 순서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세월호 선체가 거치 된 목포 신항에선 오후 2시 반 기억식이 열려, 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들도 참석할 예정입니다.

경기 안산 화랑유원지에서도 오후 3시 세월호 참사 10주기 기억식이 열립니다.

기억식에는 100여 명 이상의 유가족과 추모객이 참석하고, 오후 4시 16분부터 1분간 안산시 단원구청 일대에서 묵념 사이렌이 울릴 예정입니다.





YTN 차정윤 (jych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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