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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의 한 호텔 비상계단에서 2살 여자아이가 난간 틈새로 추락해 숨진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호텔 대표 등 3명을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대구 수성경찰서는 지난 3일 업무상 과실치사 등 혐의로 호텔 대표 A 씨와 안전관리책임자, 실무자를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호텔 측이 시설 관리를 소홀히 해 사고가 났다고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지난해 4월 대구 두산동 호텔 예식장 계단에서 2살 여아가 난간 사이로 추락해 숨졌습니다.
YTN 김근우 (gnukim052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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