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앞바다서 어선 전복돼 1명 실종..."수색 총력"

포항 앞바다서 어선 전복돼 1명 실종..."수색 총력"

2024.03.17. 오후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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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룡포항 120km 해상에서 9.7톤 어선 전복
선원 6명 가운데 5명 구조…외국인 선원 1명 실종
"선원 2명 ’에어포켓’에서 버티다 구조돼"
해경 "경비함·선박 동원해 실종자 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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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북 포항 앞바다에서 6명이 타고 있던 어선이 뒤집혔습니다.

이 사고로 5명은 구조됐지만, 외국인 선원 1명은 찾지 못해 해경이 집중 수색을 벌이고 있습니다.

사건 사고 소식, 이윤재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짙은 어둠으로 뒤덮인 바다에 바닥을 드러낸 채 뒤집힌 어선.

그 위로 선원이 안간힘을 쓰며 매달려 있습니다.

구조대가 1명을 먼저 구조해 보트로 옮깁니다.

"생존자 1명 구조 완료"

새벽 2시 40분쯤 경북 포항시 구룡포항 120km 해상에서 6명이 탄 9.7톤 어선이 뒤집혔습니다.

주변을 지나던 어선이 표류하던 1명을 먼저 구했고 출동한 해경이 뒤집힌 배를 붙잡고 버틴 2명을 구조했습니다.

또 다른 2명은 뒤집힌 배 내부, 이른바 '에어포켓'에서 머물다 목숨을 구했습니다.

구조된 5명은 저체온증 외에 특별한 이상은 없는 거로 확인됐습니다.

해경은 실종된 인도네시아 국적 20대 선원 1명을 찾기 위한 수색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김병길 / 포항해양경찰서 수색구조계장 : 6명 중에서 5명은 생명에 지장이 없고 건강상 이상이 없이…. 외국인 1명이 실종 상태에 있습니다. 야간에는 주간과 변함없이 가용 세력을 동원해서 수색할 예정입니다.]

고속도로 1차로에 버스가 멈췄고 그 앞으로 승용차가 가로로 서 있습니다.

승용차는 형체를 알아보기 힘들 정도로 찌그러졌고, 버스도 앞유리가 모두 깨졌습니다.

낮 12시 반쯤, 충남 천안 경부고속도로에서 일어난 사고로 50대 승용차 운전자가 숨졌습니다.

경찰은 2차로를 주행하던 승합차가 앞서가던 승용차를 들이받았고, 이 충격으로 튕긴 승용차가 버스에 부딪힌 거로 보고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이윤재입니다.



YTN 이윤재 (lyj102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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