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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의 이탈로 의료 공백 사태가 길어지는 가운데, 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강원도가 지역 대형 병원에 재난관리기금을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강원도는 의료진과 병원 경영 안정화를 위해 지역 대형 병원 4곳에 이번 주 중 재난관리기금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대상 병원은 강원대학교 병원과 원주 세브란스기독병원, 한림대 춘천성심병원, 강릉 아산병원 등 4곳으로, 강원도는 병원마다 2억 원씩 모두 8억 원을 지원해, 현재 진료를 펼치는 의료진의 당직 수당으로 사용할 예정입니다.
의료 재난 상황에 재난관리기금을 투입하는 건 코로나19 사태 이후 3년 만으로, 강원도는 환자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병원에 대한 지원이라고 배경을 밝혔습니다.
강원 지역의 경우 9개 수련병원 전공의 390명 가운데 362명이 사직서를 제출했고, 이 중 15명이 현장에 복귀했습니다.
YTN 지환 (haj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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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는 의료진과 병원 경영 안정화를 위해 지역 대형 병원 4곳에 이번 주 중 재난관리기금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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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재난 상황에 재난관리기금을 투입하는 건 코로나19 사태 이후 3년 만으로, 강원도는 환자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병원에 대한 지원이라고 배경을 밝혔습니다.
강원 지역의 경우 9개 수련병원 전공의 390명 가운데 362명이 사직서를 제출했고, 이 중 15명이 현장에 복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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