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기후동행카드 참여는 시군 자율 결정 사항"

경기도 "기후동행카드 참여는 시군 자율 결정 사항"

2024.02.28. 오후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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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기후동행카드에 대한 오세훈 서울시장의 주장에 대해 근거가 없는 부정확한 주장이라며 참여 여부는 시군 자율 결정 사항이며, 경기도는 '더(The) 경기패스' 사업에 집중하겠다는 기존 입장을 재차 확인했습니다.

김상수 경기도 교통국장은 오늘(28일) 각자 지역의 여건과 상황에 따라 지역에 맞는 교통정책을 추진하기로 합의해 놓고 이제 와서 서울시 정책 참여를 종용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오세훈 시장의 주장은 근거가 없는 부정확한 것으로 기후동행카드 참여 여부는 시군 자율 결정 사항이며, 경기도는 더(The) 경기패스 사업에 집중하겠다는 기존 입장을 다시 한번 밝힌다"고 덧붙였습니다.

김 국장은 오 시장의 주장을 두 가지로 나눠 비판했습니다.

첫 번째, 서울시가 예산 60%를 지원한다는 주장에 대해 경기도는 물론 어떤 시군도 이에 대해 협의를 한 바 없으며 60%를 지원한다는 근거도 명확하지 않다고 강조했습니다.

두 번째, 경기도의 비협조로 시군이 참여를 주저한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기후동행카드 참여 여부는 시군의 자치권에 해당하는 것으로, 도 협조사항이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YTN 최명신 (mscho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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