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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제(13일) 오전 11시쯤 경북 영덕군 남정면 갯바위 아래 바닷속에서 어패류를 잡던 시민이 포탄 세 발을 발견해 해경에 신고했습니다.
해경은 수중 촬영을 진행한 뒤, 혹시 모를 폭발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 해군 폭발물 처리반에 포탄을 인계했습니다.
군 당국은 조사 결과 6·25 전쟁 당시 쓰인 포탄으로 추정하고, 대공 혐의점은 없는 거로 파악됐습니다.
YTN 김근우 (gnukim052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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