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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쇼케이스' 마련한 대구문화예술회관...재도약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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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구문화예술회관이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내년도 공연과 전시계획을 발표하는 '쇼케이스'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침체한 지역 예술계에 활기를 넣고 시민들이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한다는 목표입니다.

이윤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안무가가 무대를 휘감듯이 움직이더니 마주 보고 있는 사람을 힘껏 끌어안습니다.

온몸으로 표현한 동작에는 대구를 살아가는 사람의 마음과 감정이 담겼습니다.

대구시립무용단이 선보이는 '대구 보디(body)'라는 작품입니다.

대구시립극단이 제작한 뮤지컬 '미싱, 어떤 사기꾼의 이야기'의 주요 부분입니다

음악감독 겸 작곡가 이성준과 협업해 내년 한 해 동안 대구에서 만날 수 있는 뮤지컬 공연이 먼저 공개됐습니다

[이성준 / 음악감독 : 이 미싱링크는 아마도 내년에 많은 사람들이 주목하는 작품이 되지 않을까…. 그리고 음악도 정말 새로운 패러다임을 쓸 수 있는 뮤지컬이라고 감히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국악단, 무용단, 극단 또 소년소녀합창단까지 4개 예술 단체를 품은 대구문화예술회관이 새로운 도약에 나섰습니다.

침체한 지역 예술계를 살리고, 시민과 가까운 예술단으로 다가가겠다는 목표입니다.

지자체가 운영하는 예술 단체로는 보기 드물게 공연과 전시 계획을 소개하는 쇼케이스 자리까지 마련했습니다.

[김희철 / 대구문화예술회관장 : 이 쇼케이스를 통해서 대구문화예술회관이 정말 양질의 콘텐츠, 그리고 예술가들이 만남의 장으로서 역할을 충분히 충족시키기 위한(시도입니다.)]

지난해 7월 홍준표 시장이 취임한 이후 문화 예술 관련 기관이 통폐합하면서 입지가 더 좁아졌다는 평을 받는 대구문화예술회관.

과거에 없었던 새로운 시도로 지역민의 관심을 이끌어 한 계단 더 도약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YTN 이윤재입니다.

촬영기자: 전대웅


YTN 이윤재 (lyj102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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