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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여정 아쉽게 마무리...부산, 재도전 합리적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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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2014년 7월 세계박람회 유치 나서
2021년 6월 국제박람회기구에 유치 신청서 제출
지난해 5월 국정과제로 채택돼 유치 교섭 본격화
박형준 "세계박람회 재도전 합리적으로 검토"
[앵커]
세계박람회를 향해 9년여를 달린 부산은 아쉽게도 2030년의 주인공이 되지 못했습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의미있는 여정으로 평가하며 "재도전을 합리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부산시는 세계박람회 관련 지역 현안이 유치 실패로 흔들리지 않을지 긴급 점검에 나섰습니다.

김종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부산이 세계박람회 도전이라는 긴 여정에 나선 건 지난 2014년 7월입니다.

2015년에는 100만 서명 운동 등 시민 뜻을 하나로 모으는 움직임도 시작했습니다.

국제박람회기구에 유치 신청서를 낸 건 지난 2021년 6월입니다.

본격적인 유치 교섭 활동은 여전히 지지부진하다가 지난해 5월 급물살을 타게 됩니다.

윤석열 정부 국정과제에 부산세계박람회 유치가 채택된 겁니다.

올해 4월에는 국제박람회기구 실사단이 서울과 부산을 찾아 우리의 유치 열기와 준비를 확인했습니다.

[파트릭 슈페히트 / 국제박람회기구 실사단장 (지난 4월) : 부산은 세계박람회를 유치하는 데 필요한 모든 것을 가졌다는 점을 분명히 말합니다.]

9년여 여정을 마무리한 개최지 선정 투표.

부산은 예상보다 큰 격차로 졌다는 다소 충격적이고 아쉬운 성적표를 받았습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여정을 통해 부산을 전 세계에 알리고 풍부한 잠재력과 가능성을 인정받았다고 평가하며 2035년 세계박람회 유치 도전을 합리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당장은 2030년 박람회 유치를 주요 동력 삼아 진행 중인 지역 현안 사업을 유치 실패 이후에도 차질 없이 추진하는 일이 급합니다.

부산시는 긴급 현안 회의를 열고 가덕도 신공항과 북항 재개발 2단계 등을 점검했습니다.

YTN 김종호입니다.



YTN 김종호 (ho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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