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 리모델링...복합문화공간으로

[서울]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 리모델링...복합문화공간으로

2023.08.29. 오후 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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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서울올림픽 주 경기장으로 세계적 가수들의 내한 공연장으로 쓰여온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이 3년간의 리모델링 공사를 거쳐 스포츠·문화 복합공간으로 재탄생합니다.

서울시는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 리모델링 공사를 오늘(29일) 착공했다고 밝혔습니다.

준공 예상 시기는 2026년 12월입니다.

1984년 완공된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은 준공 후 40년 가까이 세월이 흐르며 시설이 노후화해 이용률이 저조했습니다.

시는 올림픽 재개최를 대비해 경기장 기능을 대폭 강화하는 방향으로 리모델링 계획을 세웠습니다.

특히 국제 경기와 전국단위 경기 등을 개최할 수 있는 1종 육상경기장 공인을 획득할 수 있도록 대한육상연맹에 자문한 뒤 이를 설계에 반영했습니다.

또 잠실주경기장 일대를 도시공원 콘셉트의 도심형 스포츠·문화 복합공간이자 일상적 시민 공간으로 조성한다는 게 시의 구상입니다.

주경기장 리모델링과 함께 잠실학생체육관을 이전해 다이빙장이 포함된 수영장을 학생체육관 내부에 신설합니다.

여장권 서울시 균형발전본부장은 "88올림픽 개최의 성지인 잠실 주경기장이 역사성을 보존하는 동시에 스포츠와 일상이 어우러진 복합공간이자 서울의 랜드마크로 재탄생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YTN 김종균 (chong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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