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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뇌물 수수 등의 혐의로 김산 무안군수와 무안군 고위 공직자 등 10명을 검찰에 넘겼습니다.
전남경찰청은 오늘(24일) 뇌물수수 등의 혐의를 받는 김산 무안군수와 군청 공무원, 사업가 등 9명을 불구속 송치했습니다.
김 군수의 선거캠프 회계 책임자는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로 송치됐습니다.
이들은 관급공사 계약을 체결한 업체로부터 계약 성사를 대가로 8천만 원 상당의 금품을 받은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은 뇌물 일부가 지난해 8회 지방선거 직전 김 군수의 선거 자금으로 흘러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YTN 오선열 (ohsy5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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