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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부터 많은 비가 내린 전남 곡성군 태안교에 홍수 주의보가 발령됐습니다.
영산강 홍수통제소는 오늘(17일) 새벽 0시 40분을 기해 태안교 수위가 홍수주의보 기준인 5.5m를 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곳을 포함해 구례군와 임실군 등 4곳에 홍수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전남지역에 내일(18일)까지 최고 250mm가 넘는 비가 예고됐습니다.
YTN 박기완 (parkkw061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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