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붕괴사고 없어"...SH공사·서울시, 고덕강일 2단지 합동점검

서울시와 서울주택도시공사, SH가 최근 인천 검단신도시 아파트 지하주차장 붕괴 사고를 계기로 고덕강일 건설현장을 합동 점검했습니다.

서울시와 SH는 지난 7일 고덕강일 2단지 아파트 건설현장에서 현장 점검을 벌였습니다.

이곳은 강동구 강일동 599-10번지 일대로 행복주택·국민임대 공공주택 등 697세대가 들어설 예정입니다.

점검단은 인천 지하주차장 붕괴 사고의 원인이 된 전단 보강근 등 지하주차장 상부 철근의 적정 배치 여부를 점검했고 비파괴 시험을 통해 콘크리트 강도 적정 여부 등도 살폈습니다.

정밀 점검 결과 문제는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난 4월 발생한 검단 GS건설 아파트의 지하주차장 붕괴는 기둥에 필요한 철근이 제대로 사용되지 않는 등 부실 공사 때문으로 드러났습니다.


YTN 차유정 (chayj@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