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행하려고 원룸 침입해 흉기 휘두른 배달기사 구속기소

성폭행하려고 원룸 침입해 흉기 휘두른 배달기사 구속기소

2023.06.12. 오후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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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방검찰청은 원룸 건물에 들어가 20대 여성을 성폭행하려고 시도하면서 흉기를 휘두른 혐의로 배달 기사 28살 A 씨를 구속기소 했습니다.

A 씨는 지난달 23일 밤 10시쯤 대구 북구에 있는 원룸에 침입해 20대 여성에게 흉기를 휘둘러 중상을 입힌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상황을 발견하고 제지하려던 피해자의 지인 B 씨에게 여러 차례 흉기를 휘두른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검찰 수사 결과 A 씨가 지난 2021년 7월 여성의 나체 사진을 불법 촬영한 혐의도 드러났습니다.

검찰은 A 씨가 범행 나흘 전부터 '강간치사', '원룸 살인사건' 등을 검색하고, 흉기를 준비하는 등 계획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이윤재 (lyj102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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