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

이른 더위에 에어컨 화재 잇따라...주의해야

실시간 주요뉴스

[앵커]
올해 더위가 빨리 찾아오면서 에어컨을 일찍 사용하시는 분들이 있으실 텐데요.

냉방기기 가동이 빨라지면서 화재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사용 전 반드시 안전 점검을 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차유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 17일 경기도 남양주시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주민 60여 명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지난달 말엔 충북 청주의 한 교회 건물 옥상에서 불이 나 예배 보던 110명이 급히 건물을 빠져나왔습니다.

모두 에어컨 실외기에서 발생한 불 때문입니다.

최근 5년 동안 발생한 에어컨 화재가 천2백 건이 넘습니다.

11명이 숨졌고 75명이 다쳤습니다.

화재 원인을 보면 전기적인 요인이 대부분인데 주로 에어컨과 실외기를 연결하는 전선에서 불이 시작됐습니다.

보통 냉방기기 화재는 가장 더운 7, 8월에 많이 나는데 이번 여름은 더위가 일찍 찾아오면서 5월부터 화재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에어컨 가동 전 에어컨과 실외기를 연결하는 전선이 훼손되지 않았는지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전선은 단일 전선을 썼는지 확인하고 실외기 주변에 발화 위험 물품은 치워야 합니다.

[김종화 / 소방청 화재대응조사과 소방장 : 에어컨 본체 및 실외기에 문어발식 콘센트를 사용하게 되면 콘센트에 과부하가 일어나게 되어서 화재가 자주 발생합니다. 반드시 이 부분은 주의하셔야 하고요.]

또 에어컨 안에 먼지나 이물질이 쌓이지 않도록 관리하고 이상 유무를 수시로 확인해야 합니다.

YTN 차유정입니다.


YTN 차유정 (chayj@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