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한남동 공관으로 이사...옛 아파트 주민에 감사 편지

오세훈 서울시장이 광진구 아파트 자택에서 서울 용산구 시장 공관으로 이사했습니다.

오 시장은 2021년 4월 보궐선거로 복귀한 이후 불필요한 세금 낭비를 막겠다며 별도의 시장 공관을 구하지 않고 광진구 자택에서 서울시청으로 출퇴근했습니다.

하지만 자택 주변에서 시위와 농성이 이어지면서 인근 아파트 주민이 소음과 교통 불편 등의 피해를 보자 공관으로 이사하기로 했다고 서울시 측은 설명했습니다.

서울시는 오 시장이 이사하면서 불편을 감내한 아파트 주민에게 고마움을 전하는 편지를 게시판에 남겼다고 전했습니다.

서울시장 공관은 윤석열 대통령 부부가 거주하는 한남동 관저와 직선거리로 300m 정도입니다.





YTN 최재민 (jmchoi@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