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무는 체험 관광 중심 전남...관광 전문 인력 양성도

머무는 체험 관광 중심 전남...관광 전문 인력 양성도

2023.03.23. 오전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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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전남 방문의 해’ 맞아 국제 행사 다채
영암에 전남 첫 농촌 휴양 관광단지 조성 추진
현장 체험·이론 접목 관광 전문 인력 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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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해는 '전남 방문의 해'입니다.

코로나 이후 베트남 등 외국 관광객들도 많이 찾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는데요.

전남에서는 머무는 관광지 조성과 함께 전문 인력 양성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김범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다음 달 1일 개막하는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와 국제수묵비엔날레, 국제농업박람회에 전국체전까지.

올해 전남에서는 코로나 이후 나라 안팎의 관광객이 찾을만한 다채로운 행사가 열립니다.

[김영록 / 전라남도지사 : 청정 전남, 힐링 전남, 생명의 땅 전남을 우리 대한민국 국민 그리고 해외에서도 많이 찾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를 하면서 여러 가지 이벤트를 통해서 우리 관광객들이 즐겁고 편안한 전라남도 관광이 될 수 있도록….]

실제로 전라남도는 올해 무안국제공항을 통해 비자 없이 베트남 관광객 만여 명을 유치하기로 업무협약을 했습니다.

머무는 관광을 위해 농촌 관광 휴양단지 조성이 추진되고 있는 전남 영암입니다.

갈수록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파크 골프장과 호텔, 허브 체험장과 치유 센터 등이 들어설 예정입니다.

[김호정 / 농림식품부 6차산업 아카데미 2기 회장 : 영암에 세계 최초로 108홀짜리 (파크 골프장과) 사계절 피는 꽃이 수만 가지입니다. 그래서 그 꽃들이 피는 꽃 축제를 하는, 이러한 전남 최초의 농촌휴양 관광단지를 조성하자….]

김 씨처럼 농촌 체험 관광에 관심이 많은 전문 인력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6차 산업 인증을 받은 천연염색 체험관에서 지속 가능한 농촌 관광과 일자리 창출 등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서입니다.

이렇게 실무를 잘 아는 인력을 대상으로 한 홍보와 마케팅, 인력 관리 등의 교육은 현장과 강의실에서 이뤄지고 있습니다.

[김효진 / 목포대학교 관광학과 교수 : 일단은 실무적으로 전문가세요. 그런 것들하고 접목을 시키면 실무와 그다음에 이쪽 연구 쪽에서도 시너지 효과를 내지 않을까….]

관광객 1억 명 유치에 도전하고 있는 전남의 6차 산업 인증업체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4백여 개,

갖가지 국제행사와 체험 상품에 전문 인력까지 어우러지는 전남은 '다시 찾고 싶은 관광 중심 도시'로 도약하고 있습니다.

YTN 김범환입니다.





YTN 김범환 (kimb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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