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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에서 부인 살해하고 암매장한 60대 목사 징역 30년 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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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에서 부인 살해하고 암매장한 60대 목사 징역 30년 구형
필리핀에서 부인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목사에게 검찰이 중형을 구형했습니다.

대전지방검찰청은 오늘(22일) 대전지방법원에서 열린 60대 남성 A 씨의 살인 등 혐의 재판에서 A 씨에게 징역 30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

검찰은 A 씨가 아내를 둔기로 여러 차례 때려 무참히 살해하는 등 죄질이 극히 불량하다고 구형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A 씨는 범행을 모두 인정하고 반성하며 살아있는 내내 속죄하겠다고 진술했고, 변호인은 장시간 목회 활동을 한 A 씨를 위해 필리핀 현지인들이 탄원서를 제출한 점을 고려해달라고 말했습니다.

A 씨는 지난해 8월 25일 필리핀에 있는 주거지에서 부인을 살해한 뒤 암매장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YTN 양동훈 (yangdh0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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