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 성폭행 혐의 정명석 재판 파행...증인 신문 거부

신도 성폭행 혐의 정명석 재판 파행...증인 신문 거부

2023.03.21. 오후 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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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 성폭행 혐의 정명석 재판 파행...증인 신문 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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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범죄 혐의로 징역을 살고 출소한 뒤 또 여성 신도들을 성폭행한 혐의로 구속된 기독교복음선교회(JMS) 정명석 총재의 5차 공판이 피고인 측 변호인단에서 증인 신문을 거부하면서 30여 분만에 끝났습니다.

정 씨 변호인은 재판부가 피고인 측 증인신문을 하루 만에 진행하도록 결정한 것이 부당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에, 증인 5명 모두가 법정에 오지 않도록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공판에서 재판부는 피고인 측이 요청한 22명의 증인이 너무 많은 데다 증인들의 증거 가치가 높은지도 의문이고, 정 씨의 구속 기간 만료가 다가오는 만큼 재판을 빠르게 진행하기로 한 바 있습니다.

다음 달 초에 진행될 6차, 7차 공판에서는 외국인 피해자들이 직접 재판에 참석해 증언할 예정입니다.



YTN 양동훈 (yangdh0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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