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원주서 만취 운전한 딸 차량에 60대 친어머니 치여 숨져

강원 원주서 만취 운전한 딸 차량에 60대 친어머니 치여 숨져

2023.03.21. 오후 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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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에 취해 운전대를 잡은 40대 여성이 자신의 60대 어머니를 치어 숨지게 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강원 원주경찰서는 오늘(21일) 새벽 4시 10분쯤 원주시 흥업면의 한 아파트 단지 앞에서 술에 취한 40대 A 씨가 몰던 산타페 차량이 인근에 있던 62살 B 씨를 들이받는 사고가 났다고 밝혔습니다.

이 사고로 B 씨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당시 A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를 넘는 0.116%였습니다.

경찰 조사결과 A 씨는 친어머니인 B 씨의 집을 방문한 뒤 주거지인 경기도 평택으로 출발하는 과정에서 사고를 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확보한 아파트 CCTV와 주차된 차량 블랙박스 영상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홍성욱 (hsw050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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