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공공어린이재활병원 개원 또 연기..."의료진 확보 문제"

대전 공공어린이재활병원 개원 또 연기..."의료진 확보 문제"

2023.03.15. 오후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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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공공어린이재활병원 개원이 또 연기됐습니다.

대전시는 병원 공사가 늦어지고 의료진 확보가 원활하지 않아 이달 중 개원 계획을 5월 말로 미룬다고 발표했습니다.

특히 의료진의 경우 필요한 의사 7명 가운데 2명만 확보한 상태로 전해졌습니다.

시 관계자는, 병원 개원이 또 지연돼 송구하다며 의료진 확보를 위해 보건복지부와 긴밀히 협력하는 등 5월 개원을 차질없이 준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특수교육 담당교사 7명과 언어치료사·물리치료사 등은 충원을 마쳤다고 설명했습니다.

병원은 개원 뒤 2주간은 외래 진료만 하고, 그 뒤로는 낮 병동 운영, 한 달 뒤부터 입원 치료 순서로 운영될 예정입니다.

초대 병원장으로는 수탁기관인 충남대학교병원 재활의학과 손민균 교수가 임명됐습니다.

원래 공공어린이재활병원 개원은 지난해 12월로 계획됐었지만, 공사 지연 등을 이유로 한 차례 연기됐습니다.



YTN 이문석 (mslee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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