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한국타이어 공장 화재에 고속도로 통제·열차 운행 차질

대전 한국타이어 공장 화재에 고속도로 통제·열차 운행 차질

2023.03.13. 오전 0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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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12일) 밤부터 이어지고 있는 대전 한국타이어 공장 화재로 인해 고속도로와 고속열차 운행이 차질을 빚으면서, 아침 출근길 혼잡이 예상됩니다.

한국도로공사는 화재 진압이 장기화하면서, 오늘(13일) 새벽 0시 반부터 경부고속도로 신탄진 나들목부터 남청주 나들목 양방향을 통제하고 있습니다.

코레일도 첫 열차부터 운행 차질이 예상된다면서, 아침 7시 반까지 경부고속선 상·하행 모두 서울부터 대전까지 구간은 일반선으로 우회 운행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출퇴근 이용객 편의를 위해 아침 7시 10분, 서울역에서 오송역으로 출발하는 KTX 임시 열차를 편성할 계획입니다.

코레일은 7시 반 이후에는 경부고속선 상·하행 서울부터 대전까지 구간을 일부 열차는 일반 선로로 우회 운행하고, 일부 운행을 중지하기로 했습니다.

코레일 관계자는 화재가 진압되기까진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면서, 열차를 이용할 고객은 반드시 코레일 홈페이지나 모바일 어플을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YTN 황윤태 (hwangyt264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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