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보호' 안전지대 임시 정박...날 밝으면 선체 수색 재개

'청보호' 안전지대 임시 정박...날 밝으면 선체 수색 재개

2023.02.07. 오전 0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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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보호' 안전지대 임시 정박...날 밝으면 선체 수색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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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신안 해상에서 뒤집힌 어선 '청보호'가 인양을 위해 안전지대로 옮겨졌습니다.

해양경찰청은 오늘(7일) 새벽, 청보호가 사고 해역보다 물살이 약한 대허사도 앞 해상에 옮겨져 임시 정박한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해경은 목표지점 인근에 부유물이 많아 잠시 이동을 멈췄다며, 낡이 밝으면 다시 자리를 잡고 선체 인양과 수색 진행을 검토할 예정입니다.

구조당국은 밤새 사고 해역 주변 해상에 구조선과 항공기를 띄워 실종자 수색 작업을 이어왔습니다.

지금까지 승조원 12명 가운데 3명은 구조됐고, 나머지 9명 가운데 5명은 선체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청보호는 지난 4일 밤 11시 20분쯤 전남 신안군 임자면 재원리 대비치도 서쪽 16.6km 해상에서 전복됐습니다.



YTN 신지원 (jiwon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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