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군은 선박 2백여 50여 척과 항공기 10여 대, 해난구조대 등을 동원해 신안군 대비치도 부근 사고 해역에서 실종 선원을 찾고 있습니다.
실종 선원 9명 가운데 6명은 배에서 이탈하고 선장과 기관장 등 3명은 기관실에 있을 것으로 해양경찰은 추정하고 있습니다.
앞서 구조 당국은 선내 진입을 시도했으나 소라를 잡기 위해 실은 통발이 심하게 엉켜 수색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대형 기중기도 사고 현장에 도착해 '동여매기' 등 24톤 어선 '청보호' 인양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해양경찰은 출항할 때부터 배가 기우뚱하고 물이 샌 적도 있다는 선원들의 진술에 따라 사고 원인 수사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선체 결함 등 구체적인 사고 원인은 선박을 인양한 뒤에야 규명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YTN 김범환 (kimb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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