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쉬움 가득한 귀경길...대전 터미널 상황은?

아쉬움 가득한 귀경길...대전 터미널 상황은?

2023.01.24. 오전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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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설 연휴 마지막 날입니다.

고향을 찾았다가 다시 집으로 돌아가기 위해 버스를 이용하시는 분들도 많으실 텐데요.

코로나19 여파로 승용차를 많이 이용한 탓인지 터미널은 비교적 여유로운 편이라고 합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상곤 기자!

[기자]
네, 대전복합터미널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어제에 이어 귀경길에 오른 분들 많을 텐데요. 지금 상황 어떤가요?

[기자]
네, 이곳 버스터미널에도 귀경객들의 발길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은 비교적 여유로운 편인데요.

이른 아침부터 터미널을 찾은 귀경객들은 양손 가득 고향의 정을 듬뿍 안고 집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가족들과의 짧은 만남에 얼굴에 아쉬움이 묻어나고 있어도 대부분 표정만은 밝습니다.

현재 대전에서 출발하는 고속버스와 시외버스의 좌석은 일부 구간이 매진되고 있지만, 아직은 표를 구할 수 있습니다.

서울과 경기 등 상행선은 오후 시간대 대부분이 매진됐는데, 오전에는 아직 표가 일부 남아 있습니다.

하행선은 오후에 포항과 서산, 통영으로 향하는 승차권만 50% 이상 매진됐습니다.

대전복합터미널 측은 귀경객들을 위한 임시 고속버스 40여 대를 투입했는데요.

하지만 이용객은 평소 주말보다 천 명 정도 적은 만천 명 정도일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터미널 측은 코로나19 여파로 승용차를 이용한 고향 방문이 더 많았던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귀경 마지막 날 최강 한파까지 불어닥치면서 몸이 저절로 움츠러들고 있는데요.

장거리 이동에 몸이 피곤할 수 있지만, 마음만은 여유를 가지고 남은 연휴 잘 마무리하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대전복합터미널에서 YTN 이상곤입니다.


YTN 이상곤 (sklee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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