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정원박람회·전국체전...올해는 '전남방문의 해'

국제정원박람회·전국체전...올해는 '전남방문의 해'

2023.01.24. 오전 0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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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해 전남에서는 유일한 정부 공인 국제행사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와 '전국체전' 등이 열리는데요,

세계 문화유산 '갯벌' 등 풍부한 해양관광 자원과 어우러져 매력 넘치는 '전남 방문의 해'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김범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10년 만에 다시 열리는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 올해는 도시 전체가 정원이 되고, 시민의 삶도 정원 속에 녹아드는 흥겨운 한마당을 마련합니다.

[노관규 / 전남 순천시장 : 도로가 사람을 위해서 어떻게 변하는지 순천이 보여드릴 겁니다. 재해시설이 어떻게 정원이 되는지도 보여드릴 겁니다. 순천은 대한민국의 새로운 도시 계획의 이정표를 세울 것입니다. 천국이 순천입니다.]

오는 4월 1일 개막해 7개월 동안 열리는 정원박람회는 관광객 8백만 명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 가장 긴 해상 케이블카와 그림같이 펼쳐진 아름다운 섬, 세계 자연유산 '갯벌'을 자랑하는 전남 서남권에서는 전국체전 준비가 한창입니다.

[박홍률 / 전남 목포시장 : 전남의 저력과 전남도민의 역량을 전국 방방곡곡에 휘날릴 수 있도록, 전 국민이 공감하고 환호를 지를 수 있는 전국체전….]

'전남 방문의 해'를 선포한 전라남도는 국립 해양수산박물관과 난대림 유치 등으로 명품 해양 관광도시로서 기반을 더욱 튼튼하게 다질 수 있게 됐습니다.

[김영록 / 전라남도지사 : 세계적인 해양 관광 '핫 플레이스' 기반이 확충되고 있습니다. 전남이 중심이 돼 남해안을 세계인이 찾는 해양 관광벨트로 적극적으로 조성해 나가겠습니다.]

지난 2012년 엑스포 개최 뒤 한 해 관광객 천만 명 시대를 연 여수를 비롯해 올해 전남은 코로나 이후 다시 '찾고 싶은 관광 도시'로의 도약을 꿈꾸고 있습니다.

YTN 김범환입니다.




YTN 김범환 (kimb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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