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사는 어제(30일)저녁 8시 서울 성동구 본사에서 임단협 본교섭을 재개했습니다.
교섭은 5분 만에 정회됐지만, 실무진 협상이 3시간 반가량 이어졌고 약 4시간 만에 타협을 이뤘습니다.
노조 관계자는 핵심 쟁점인 인력 감축에 대해서 지난해 합의안을 존중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9월 타결했던 노사합의에는 '재정위기를 이유로 강제적 구조조정이 없도록 한다'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공사는 보도자료를 통해 인력 충원에 대한 노조 요구를 어느 정도 수용했으며 올해 임금을 1.4% 인상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구조조정의 배경이 되는 재정위기 극복을 위해 무임수송 손실비용 국비 보전 법률 개정에 노사가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노조는 어제(30일) 시작한 총파업을 중단키로 했으며 지하철 운행은 오늘 첫차부터 정상화 됩니다.
YTN 차유정 (chayj@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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