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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락 헬기 블랙박스 없다"...부검 등 통해 신원 파악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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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 강원도 양양에서 일어난 헬기 추락 사고 현장에서 오늘 합동조사가 시작됐습니다.

하지만 사고 원인을 규명할 핵심 단서인 블랙박스가 없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조사에 난항이 우려됩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오태인 기자!

합동조사가 오늘 오전에 시작됐죠?

[기자]
국토교통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는 오전 9시부터 경찰, 소방 등과 함께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사고위는 헬기 추락 원인을 정밀 분석하기 위해 현장에서 잔해의 위치와 모습 등을 확인했습니다.

헬기 결함이나 조종 미숙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 놓고 조사한다는 방침입니다.

사고 원인 규명 핵심 단서인 블랙박스는 설치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헬기 운영 업체 측은 사고 헬기는 여객용이 아니라서 블랙박스를 설치하지 않았다고 경찰에 밝혔는데요.

이 때문에 확실한 사고 원인을 밝히기까지는 오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사고 원인과 함께 탑승자 신원을 밝히기 위한 수사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숨진 탑승자 5명의 부검과 유전자 정밀 감정을 의뢰했습니다.

특히 조종사와 정비사 2명 외에 여성 탑승자 2명은 CCTV 분석 등을 통해 헬기 관계자 지인인 것으로 파악됐는데요.

하지만 경찰은 부검과 유전자 분석 결과가 나와야 최종적으로 신원을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양양공항 항공정보실에 탑승 인원이 2명이라고 보고한 비행계획과 달리 3명이 더 탑승하게 된 경위도 수사대상입니다.

경찰은 이들의 신원이 최종 확인되는 대로 미신고 탑승에 대해 규정 위반 여부 등을 수사할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전국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YTN 오태인 (otae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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