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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전 10시 50분쯤 강원도 양양 현북면 명주사 근처에서 임차 헬기 한 대가 추락해 기장과 정비사 등 5명이 숨졌고, 소방당국이 추가 인명피해 여부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소방당국은 소방 헬기 2대와 구조대 등을 긴급 투입했지만 추락한 헬기가 산산조각 나 대부분 불에 타면서 탑승자를 구조하지 못했습니다.
추락한 헬기는 속초시와 고성, 양양군이 공동으로 임차한 것으로 강풍에 대비해 산불 취약지 예방 활동을 벌이다 추락했습니다.
YTN 홍상희 (sa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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