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오세훈 "홍대 등 인파밀집 50곳 민관 합동조사"

[서울] 오세훈 "홍대 등 인파밀집 50곳 민관 합동조사"

2022.11.09. 오후 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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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이 홍대와 강남역 등 인파가 몰리는 지역 50곳의 안전 확보를 위해 민관 합동조사를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시는 오 시장이 오늘(9일) 오전 시청사 6층에서 열린 제174차 구청장협의회에 참석해 이태원 참사 후속 대처 계획을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오 시장은 월드컵과 크리스마스 등 추후 대규모 인파가 몰릴 수 있는 행사를 언급하며 자치구와 함께 안전을 저해하는 위험 요소와 불법건축물에 대해 우선 조처를 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를 위해 홍대와 강남역 등 혼잡도가 높은 다중인파 밀집 지역 50곳과 공연장, 경기장 등에 대해 시와 자치구·민간의 합동 전수조사를 벌일 예정입니다.

서울시는 또 구청장협의회에 협조 문건을 보내 연중 대규모 행사와 장소 현황을 파악하고 주요 과밀지역의 안전대책을 수립·점검할 것을 요청했습니다.

또, 이태원 참사의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된 불법건축물과 관련해선 시가 이번 달 안에 종합대책 추진계획을 수립해 자치구에 배포한 뒤 자치구로부터 자체 점검계획을 제출받을 계획입니다.


YTN 차유정 (chayj@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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