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2월부터 서울택시 기본요금 4,800원...천원 인상

내년 2월부터 서울택시 기본요금 4,800원...천원 인상

2022.10.25. 오후 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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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2월부터 서울 중형택시 기본요금이 3,800원에서 4,800원으로 천원 인상됩니다.

이에 앞서 오는 12월부터는 심야 할증 적용 시간이 자정에서 밤 10시로 앞당겨지고, 최고 할증률도 20%에서 40%로 오릅니다.

서울시 물가대책위원회는 이 같은 내용의 '택시 심야할증 및 요금조정 결정안' 심의를 마쳤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시의 택시 기본요금 인상은 2019년 2월 이후 4년 만입니다.

이번 결정으로 내년 2월 1일부터 중형택시 기본요금이 3,800원에서 4,800원으로 천원 오릅니다.

기본거리는 현행 2㎞에서 1.6㎞로 줄어듭니다.

올해 12월 1일부터는 심야할증 시간과 요율이 확대됩니다.

현재 자정부터 다음 날 새벽 4시까지인 심야할증 시간이 밤 10시부터 다음 날 새벽 4시까지로 늘어나고, 승객이 많은 밤 11시부터 새벽 2시에는 기본 할증률(20%)의 두 배인 40% 할증이 적용됩니다.

이렇게 되면 밤 11시부터 새벽 2시까지 기본요금이 현행 4,600원에서 5,300원까지 오릅니다.


YTN 김종균 (chong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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