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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밟으며 건강 기원해요"...가을 축제 '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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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가을로 접어들면서 전국 곳곳에서 민속행사를 비롯한 많은 축제가 열리고 있죠.

오늘 비가 오락가락하는 날씨에도 많은 시민이 축제 현장을 찾아 연휴 마지막 날을 즐겼습니다.

김민성 기자입니다.

[기자]
전통문화를 지키기 위해 50년 가까이 이어지고 있는 전북 고창 모양성제.

성 앞뜰에서 화려한 고깔을 쓴 농악대가 한바탕 놀이를 펼칩니다.

전통 악기가 발산하는 무아지경 장단에 무대의 안과 밖은 어른·아이 할 것 없이 금세 하나가 됩니다.

성안에서는 건강을 기원하는 성밟기와 투호, 널뛰기 등 다양한 민속놀이를 즐기느라 시간 가는 줄 모릅니다.

[박상은 / 광주광역시 치평동 : 아이들에게 전통에 대해 알려줄 기회가 적었는데, 둘러보면서 전통놀이나 답성놀이(성밟기) 등 한 번도 접해보지 않은 것들을 할 기회가 있더라고요. 아이도 좋아하고, 저도 재밌는 휴일 됐어요.]

가을을 맨 먼저 몰고 온 건 핑크뮬리입니다.

분홍빛 구름처럼 피어난 그 속에서 순간을 영원으로 담아내는 손길들이 분주합니다.

축제는 이달 말까지인데 절정은 바로 지금입니다.

[박경금 / 광주광역시 풍암동 : 오랜만에 야외에 나와서 너무 기분이 좋고요. 일단은 사진을 담을 수 있으니까, 핑크뮬리 사진이 예쁘게 나올 거 같아요. 멋진 추억이 될 거 같아서 다른 분들도 오셨으면 좋겠어요.]

파란 가을 하늘은 열리지 않았지만, 가을의 정취만큼은 남아있던 여유로운 개천절이었습니다.

YTN 김민성입니다.


YTN 김민성 (kimms070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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