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버스 노사 재협상 끝에 막판 타결...버스 정상 운행

경기도 버스 노사 재협상 끝에 막판 타결...버스 정상 운행

2022.09.30. 오전 0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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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기도 버스 노사가 파업 직전 재협상 끝에 막판 타결을 이뤘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차유정 기자!

[기자]
네, 전국부입니다.

[앵커]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기자]
경기도 버스 노사가 조금 전 임금 협상을 타결했다고 밝혔습니다.

노사는 어제 오후 3시부터 협상을 벌여 9시간 만에 결렬을 선언했지만, 새벽 2시부터 재협상을 진행했습니다.

파업을 예고한 게 첫차 출발 시각인 새벽 4시부터였으니까 두 시간 전부터 다시 협상을 벌여 파업 돌입 직전 합의에 이른 겁니다.

협상 과정에서 가장 견해차가 컸던 것은 임금인상률이었습니다.

노조는 지난 4월 서울 시내버스 노조가 5% 인상안으로 임금 협상을 타결한 것을 들며 수도권 5% 이상의 임금 인상이 필요하다고 주장해왔습니다.

그러나 사용자 단체 측은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적자 누적과 국제 유가 상승 등으로 임금을 인상할 여력이 없다는 입장으로 맞선 것으로 알려졌지만 결국 합의점을 찾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협상 타결에 따라 경기도 버스는 차질없이 정상 운행됩니다.

지금까지 전국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YTN 차유정 (chayj@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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