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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주최 행사에서 일제강점기 의상 대여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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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주최 행사에서 일제강점기 의상 대여 논란
서울시가 주최한 '정동야행' 행사에서 일본 천황과 일제 헌병 의상을 빌려주는 프로그램이 마련됐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지난 23일부터 어제(24일)까지 근대 문화재 등이 집결해 있는 서울 중구 정동에서 투어 등을 즐기는 '정동야행'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문제가 된 프로그램은 개화기 의상을 직접 입어볼 수 있도록 준비된 '정동 환복소'인데, 대여 목록에 일본 천황과 일제 헌병 의상까지 포함돼 있었습니다.

이와 관련해 일제강점기를 떠올리게 하는 의상 대여가 부적절하다는 비판이 온라인 등에서 제기됐습니다.

이에 대해 서울시는 행사 대행 용역사가 운영 업체에 사전 협의한 의상을 대여하도록 했지만, 시 승인 없이 현장에서 운영 업체가 일본 천황복 등을 비치하고 실제 1회 대여한 부분이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시는 행사를 대행한 업체의 계약 위반 사항에 대해 법적 책임을 물을 계획이라고 강조했습니다.


YTN 차유정 (chayj@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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