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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농비] 취나물 A-Z...장아찌에 셰이크와 주먹밥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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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새로운 농업 기술이나 건강한 먹거리를 만드는, 좋은 사례를 전해 드리는 '新 농업비즈니스' 시간입니다

오늘은 나물, 특히 취나물의 무한변신 이야기입니다.

오점곤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태풍 때문에 다소 뒤늦게 우리 곁에 온 화창한 가을날.

남해 바다를 바로 코앞에 둔 밭에서는 나물 수확이 한창인데, 취나물입니다.

[박혜자 / 고흥 취나물 재배 농가 : 바다의 해풍과 햇빛을 받고 잘 자라니까 고흥 취나물이 전국에서 제일 유명해요. 최고예요.]

날씨가 따뜻해 사계절 노지 재배가 가능한 지역.

혈액 순환에 좋은 것으로 알려진 이 취나물의 최대 산지는 바로 이곳 고흥입니다. 전국 유통량의 40%가량이 이곳에서 생산되고 있다고 합니다.

신선한 고흥 취나물이나 곤드레나물을 초음파 버블세척 한 뒤 색소나 방부제 처리 없이 천연 장아찌를 만드는 사회적기업이 있습니다.

가장 신경 쓰는 부분은 '짜지 않게' 즉 저염식 발효 숙성입니다.

[모윤숙 / 나물 장아찌 농산업체 대표 : 옛날 것은 짜게만, 오래 보관해야 하니까. 근데 저희는 식초를 넣어서 염도를 낮췄어요. (저염식으로?) 네.]

취나물 한주먹과 발아 현미 등을 섞은 나물 셰이크도 만들고 있는데 최근 미국, 일본 수출길이 열리기도 했습니다.

[김나희 / 한국농업기술진흥원 연구원 :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가공기술로 농업의 부가가치와 농가 소득 향상에 기여하는 농산업체를 적극 발굴 지원하여….]

취나물과 부지깽이 나물을 넣은 간편한 나물 주먹밥도 눈길이 가는 고흥 나물의 무한변신 가운데 하나입니다.

특히 이 사회적기업은 현지 농가들과 계약 재배를 통해 나물을 조달하면서 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 고령의 어르신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습니다.

YTN 오점곤입니다.



YTN 오점곤 (ohjumg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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