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조제로 착각해 사이안화칼륨 먹은 70대 숨져

건강보조제로 착각해 사이안화칼륨 먹은 70대 숨져

2022.09.15. 오후 4:29.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사이안화칼륨, 이른바 청산가리를 건강보조제로 착각해 먹은 70대가 숨졌습니다.

전주 덕진경찰서에 따르면 어제(14일) 낮 12시 10분쯤 전북 전주시 효자동에서 금은방 주인 74살 A 씨가 청산가리를 먹은 것 같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구급대가 병원으로 옮겼지만, A 씨는 숨졌습니다.

보통 청산가리로 부르는 사이안화칼륨은 금은방에서 귀금속을 제련할 때 쓰는 독성이 강한 물질입니다.

경찰은 A 씨가 청산가리를 자녀가 보낸 건강보조제로 착각해 변을 당한 거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밝힐 예정입니다.



YTN 김민성 (kimms0708@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