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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6일) 아침 7시쯤 경북 포항시 흥해읍 도로에서 15톤 펌프카가 전봇대를 들이받고 넘어졌습니다.
이 사고로 40대 운전자가 얼굴 등을 다쳤고, 펌프카에 불이 나 차량 일부를 태우고 30여 분만에 꺼졌습니다.
또 전봇대 2개가 부러지고, 전선이 도로에 뒤엉켜 일대 교통이 정체를 빚었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운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이윤재 (lyj102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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