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 ASF 발생 농가 매몰처분 시작...오늘 중 작업 완료

양구 ASF 발생 농가 매몰처분 시작...오늘 중 작업 완료

2022.08.20. 오전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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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한 강원도 양구의 돼지농장이 자치단체와 마찰 끝에 매몰처분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강원도 양구군은 어제저녁부터 해당 농장의 돼지 5,600여 마리에 대한 매몰처분을 시작했고, 오늘(20일) 안으로 작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해당 농장주는 돼지 재입식에 대한 확답과 손실 비용 보상 등을 요구하며, 한때 작업 차량을 막는 등 매몰 처분을 거부했습니다.

앞서 어제 오후 강원도 양구군 국토정중앙면에 있는 양돈농가에서 돼지 10마리가 폐사해 조사한 결과 아프리카돼지열병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강원 지역 돼지농장과 도축장 등 관련 시설에 대해 오늘 밤 10시 반까지, 48시간 동안 일시 이동중지 명령을 내렸습니다.




YTN 홍성욱 (hsw050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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