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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비 걱정 끝' 달리는 응급실 '닥터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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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증외상환자의 생명을 구할 수 있는 최소한의 시간을 '골든타임'이라고 하는데요.

울산에서는 전문 의료진이 탑승한 이른바 '닥터카'가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고 많은 생명을 지키고 있습니다.

보도에 JCN 울산중앙방송 김나래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2018년 지게차 사고가 발생해 작업자가 심각한 부상을 입었습니다.

닥터카가 출동해 차량 안에서 출혈을 막고 혈압을 유지 시키는 응급 처치를 실시하면서 무사히 병원으로 이송시켰습니다.

울산에서는 '도로 위를 달리는 응급실'로 불리는 닥터카가 중증외상환자의 골든타임을 책임지고 있습니다.

간호사나 응급구조사만 탑승하는 일반구급차와 달리 응급의학과 전문의와 간호사가 탑승해 차 안에서 직접 환자를 처치합니다.

2016년 전국 최초로 울산대학교병원이 운영 중입니다.

[정융기 / 울산대학교병원장 : 전문의를 포함한 다수의 의료진이 닥터카에 탑승해서 출동하는 만큼 이송단계에서부터 적극적 치료가 가능합니다. 그렇기에 중증외상과 같은 골든타임인 환자의 경우 매우 유용한 수단이라고 할 수가 있습니다.]

2018년에 운영비 부족으로 운영이 중단되는 사태가 발생했지만, 2019년 에쓰오일이 후원에 나서면서 운영이 재개됐습니다.

에쓰오일이 매년 1억 원을 후원하고, 울산대학교병원이 8천만 원, 울산시가 2천만 원을 지원하면서 닥터카 운영을 돕고 있습니다.

지난 6년간 150여 명이 닥터카 덕분에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었습니다.

도로 위를 달리는 외상센터로 불리는 닥터카가 올해도 예산 걱정 없이 울산지역 응급 현장으로 빠르게 달려갈 수 있을 전망입니다.

JCN뉴스 김나래입니다.


YTN 김나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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