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울-베트남, '스타트업' 베트남 진출 협력키로

[서울] 서울-베트남, '스타트업' 베트남 진출 협력키로

2022.08.04. 오후 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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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시와 베트남 정부가 우리 '스타트업' 기술기업들이 베트남 현지에 진출할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또 우리 기술기업과 베트남 대학의 산학협력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베트남에서 김종균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호찌민 시내는 오토바이 천국입니다.

환경 문제로 베트남은 내연 오토바이를 전기 오토바이로 교체하는 사업을 추진 중입니다.

우리 친환경 모빌리티 기업이 전기 오토바이 본체에서 분리할 수 있는 교체형 배터리를 자체 개발해 베트남 시장 진출을 꾀하고 있습니다.

[김민호 / 블루윙모터스 대표 : 저희가 일단은 동남아를 중심으로 시장성을 확보하려고 진행하고 있고 예상시장 규모가 10조 정도로 (생각하고요)]

이런 우리 스타트업 제품 10여 개가 '서울창업 허브 호찌민'에 전시되고 있습니다.

현지 기업과 연결해주는 상담도 활발히 이뤄집니다.

[김현우 / 서울산업진흥원 대표 : 거기서 인큐베이팅 된 기업들이 충분히 베트남 시장을 잘 알게 되고 성장하게 되고 그다음에 본격적으로 사무실을 얻어서 나가게 돼서 베트남에서 성공을 꿈꾸게 됩니다.]

서울시와 베트남 과학기술부는 스마트 모빌리티 분야 협력을 위한 공동의향서를 맺었습니다.

또 우리 기업과 베트남 대학의 산학협력을 지원하고 서울과 호찌민의 스타트업 간 동반 성장을 지원합니다.

[오세훈 / 서울시장 : 이번 협력사업이 한국과 베트남 양국의 스마트 모빌리티 기술과 서비스 상용화 및 고도화에 소중한 밑거름이 되길 기대하겠습니다.]

서울시는 앞으로 인공지능 AI, 로봇 등 4차 산업 기술 전반의 우수한 스타트업을 발굴해 해외진출을 적극 지원할 계획입니다.

YTN 김종균입니다.



YTN 김종균 (chong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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