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대가 한동네에'...세대공존형 주택단지 은평혁신파크에 짓는다

'3대가 한동네에'...세대공존형 주택단지 은평혁신파크에 짓는다

2022.07.31. 오후 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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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년의 부모가 결혼한 자녀와 가까이에 살 수 있게 하는 세대공존형 노인복지주택단지가 은평구 서울혁신파크 일대에 들어섭니다.

또 재건축을 앞둔 노원구 하계 5단지에는 부모-자녀-손자녀가 한지붕 두 가족처럼 함께 사는 '3대 거주형 주택'을 짓습니다.

세계도시정상회의 참석차 싱가포르를 방문한 오세훈 서울시장은 싱가포르 북부 실버타운 캄풍 애드미럴티에서 이와 같은 '세대공존형 주택' 공급 계획을 밝혔습니다.

캄풍 애드미럴티는 노인이 생활에 필요한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조성한 프로젝트형 주택단지인데, 10여 개의 공공주택 단지 한가운데에 조성돼 노년층 부모와 결혼한 자녀 등 3세대가 가까이에서 따로 또 같이 생활하는 '세대통합 주거단지를 형성했습니다.

서울시도 급속한 고령화와 아이돌봄 등 일상 속 고충과 사회문제의 완충지대 역할을 할 대안으로 부모-자녀-손자녀 3대가 한 지역사회에 거주하면서 교류하는 세대공존형 주택을 공급한다는 계획입니다.

오 시장은 "도보 5분 거리에 살면서 부모님은 외로움과 고립감을 덜고, 자녀는 급하게 아이를 맡겨야 할 때 부모님의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YTN 김종균 (chong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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