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울소방본부, 진압 어려운 환기 배관 화재 대응책 마련

[서울] 서울소방본부, 진압 어려운 환기 배관 화재 대응책 마련

2022.07.28. 오전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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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진압이 어려운 환기 배관인 덕트 화재 재연 실험 등을 거쳐 대응 방안을 마련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4일 서울소방학교 훈련장에서 진행된 실험에서 본부는 실제 음식점에서 6년간 사용된 덕트를 활용해 불을 붙인 뒤 화재 확산 속도, 온도 변화 등 데이터를 확보했습니다.

실험 결과를 연구논문으로 정리한 본부는 이를 공유하고 전파할 계획입니다.

덕트는 내부 환기 등을 목적으로 천장 내부 등에 설치되는데 음식점에 설치하면 유증기로 인해 기름 찌꺼기가 끼기 쉽습니다.

덕트 안에서 불이 나면 맨눈으로 화재 진행 정도나 확산경로를 확인하기 어려워 진압까지 오랜 시간이 걸린다고 본부는 설명했습니다.



YTN 김종균 (chong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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