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단체 "진해 깔따구 유충 발견은 환경부 책임"

환경단체 "진해 깔따구 유충 발견은 환경부 책임"

2022.07.11. 오후 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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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 진해 지역에 수돗물을 공급하는 석동정수장에서 깔따구 유충이 나온 것과 관련해 환경단체가 환경부에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창원물생명시민연대와 낙동강경남네크워크 등 환경단체는 오늘(11일) 창원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깔따구 유충이 낙동강 원수에도 발견됐다며 책임은 환경부에 있다고 밝혔습니다.

환경단체는 창원 시민은 매달 톤당 170원의 물이용부담금을 내고 있지만, 깔따구 유충이 들어있는 원수를 창원시민에게 공급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창원시가 외부에 알리지 않고 늦장 대응해 사태를 키웠다며 대응 방법 개선을 요구했습니다.

창원 석동정수장에서는 지난 7일 깔따구 유충이 발견됐고 시는 36시간이 지난 8일 밤 10시 반에 긴급 브리핑을 열어 원인과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YTN 오태인 (otae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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