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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방법원은 인터넷방송 진행자에 대한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전 프로야구 삼성라이온즈 투수 안지만 씨에게 벌금 100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안 씨는 지난해 4월 자신이 운영하는 인터넷방송 게시판에 다른 인터넷방송 진행자에게 약식명령이 청구됐다는 허위 사실을 게시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또 비슷한 시기 '인간말종', '범죄자' 등의 비방 글을 올린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안 씨는 앞서 지난 2016년 불법 스포츠 도박사이트 개설에 관여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습니다.
YTN 허성준 (hsjk2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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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씨는 앞서 지난 2016년 불법 스포츠 도박사이트 개설에 관여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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