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힐링·안전 쉼터로 오세요...'전남 방문의 해' 선포

청정·힐링·안전 쉼터로 오세요...'전남 방문의 해' 선포

2022.06.16. 오전 0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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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조트 등 전남 ’머무는 관광’ 기반 대폭 확충
’2022∼2023 전남 방문의 해’ 선포식(전남 목포)
한해 내국인 1억 명·외국인 3백만 명 유치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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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라남도가 올해와 내년을 '전남 방문의 해'로 선포했습니다.

선포식이 코로나 대유행으로 1년이나 늦어졌는데요.

한해 관광객 1억 명을 유치한다는 야심 찬 목표를 세웠습니다.

김범환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2012년 엑스포와 이듬해 국제정원박람회 개최 뒤 한해 천만 명이 훌쩍 넘는 관광객이 몰려든 '미항' 여수와 '생태 수도' 순천,

여기에 진도와 신안 등 전남 서부권도 대형 리조트와 호텔이 속속 들어서면서 머무는 관광의 기반 시설이 많이 늘었습니다.

전라남도가 올해와 내년을 '전남 방문의 해'로 선포했습니다.

일상 회복과 함께 늘어날 것으로 보이는 관광 수요에 미리 대응하기 위해서입니다.

[김영록 / 전라남도지사 : 그동안 코로나 상황에서 전라남도에 와 봤더니 정말 좋더라, 전라남도의 관광을 활성화해 달라는 국민의 많은 기대와 요구가 있었기 때문에….]

캠핑 박람회 등 체류형 관광 상품을 개발하고 미향과 의향, 예향의 전통을 살려 청정과 힐링 그리고 안전 쉼터를 제공하겠다는 겁니다.

이를 통해 전라남도는 국내 관광객 1억 명과 외국인 관광객 3백만 명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하마다 세이지 / 일본 고치 현 지사 : (코로나가 종식돼) 많은 사람이 다시 고치 현과 전라남도를 오갈 수 있는 날이 오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전라남도는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올 수 있도록 유네스코 세계유산 갯벌과 국제농업박람회,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 등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입니다.

[김영록 / 전라남도지사 : 전라남도의 축제와 관광을 연계시키고 문화·예술 콘텐츠 육성 사업까지 연계시키겠다는 그런 당찬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전라남도는 또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모두 3조 원이 투자되는 남해안 남부권 광역 관광 개발 사업에도 선도적으로 참여할 예정입니다.

YTN 김범환입니다.


YTN 김범환 (kimb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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