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음주단속 현장에서 체납 차량 첫 단속 시행

제주도가 경찰의 음주단속 현장에서 세금 체납 차량 단속을 처음으로 시행했습니다.

이번 첫 단속에는 세무와 차량 관리 담당 공무원 등 단속반 15명이 투입돼 세금 체납 차량 6대를 적발해 차주에게서 체납 세금 100여만 원을 현장 징수했습니다.

제주도는 앞으로도 경찰 음주 단속 현장에서 대포차를 비롯한 세금 체납 차량 단속을 계속할 계획입니다.

제주도는 올해 초부터 공영주차장 등에 무단 방치된 지방세 체납 차량과 대포차를 추적해 10대를 강제 매각하고 28대에 대해 공매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YTN 고재형 (jhko@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