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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단체 집회 속 지지자 방문...평산마을 첫 주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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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주말을 맞아 문재인 전 대통령의 사저가 있는 경남 양산 평산마을에 지지자들의 방문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사저 앞에서는 보수단체들의 집회도 종일 이어지고 있는데요.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지금은 어떤 상황인지 알아보겠습니다. 차상은 기자!

[기자]
경남 양산 평산마을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문 전 대통령의 사저 주변 분위기 전해주시죠.

[기자]
문재인 전 대통령의 사저가 있는 이곳 평산마을에서는 보수단체의 집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사저가 잘 보이는 도로 앞에서 이곳 상황을 전해드리려고 했는데, 집회 현장에서 사저를 향해 욕설을 외치는 시민들이 있어서 조금 떨어진 곳에서 전해드리겠습니다.

문 전 대통령이 이곳 사저로 들어온 지 오늘로 닷새째입니다.

첫 외출로 통도사를 방문했던 문 전 대통령은 퇴임 후 첫 주말인 오늘은 특별한 외부 일정 없이 사저에 머무르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마을주민들은 문 전 대통령을 환영한다는 내용의 현수막을 곳곳에 걸었습니다.

잊힌 사람으로 살고 싶다는 뜻을 밝히며 퇴임 후 조용한 삶을 바란 문 전 대통령이지만, 안타깝게도 평산마을 주민들은 소음 피해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문 전 대통령을 반대하는 단체와 개인들이 스피커와 확성기 등을 사용한 집회 시위를 밤낮없이 벌였기 때문인데요.

주민들은 50건이 넘는 112신고와 탄원을 통해 소음을 막아달라고 경찰에 요청했습니다.

이에 경찰은 야간에는 확성기 사용을 제한하는 집회 시위 제한 통고를 한 상태입니다.

하지만 주간에는 집시법에서 정한 소음 기준 이하로만 음향기기가 사용되고 있어서 이를 막을 법적 근거는 없는 상황입니다.

주말을 맞아 문 전 대통령 지지자들의 발걸음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습니다.

다만 사저 앞 도로가 좁고 주차 여건 등 마을까지의 접근성이 좋은 편이 아니어서 사저 입주 당일처럼 인파가 몰리지는 않았습니다.

보수단체와 지지자들이 사저 앞에 함께 모이는 지금 같은 상황은 잊힌 사람으로 지내고 싶다는 문 전 대통령의 바람과 달리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경남 양산 평산마을에서 YTN 차상은입니다.


YTN 차상은 (chas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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